경북 김천에 있는 부항댐은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레인보우 짚와이어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256m 길이의 출렁다리를 건너며 호수 위를 걷고, 94m 높이의 타워에서 스릴 넘치는 짚와이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가족이나 연인과 가볼 만한 숨은 여행지로, 직지사에서 차로 30분 거리라 당일치기 코스로도 부담이 없습니다.
부항댐 출렁다리, 과연 무섭지 않을까
부항댐 출렁다리는 김천시의 시조인 왜가리를 모티브로 설계된 보도 현수교입니다. 길이는 256m, 폭은 2m로, 최대 1,400여 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걸어보면 생각보다 많이 출렁거리지 않습니다. 바람이 강하지 않은 날에는 다리가 거의 흔들리지 않아 가벼운 산책 코스로 적합합니다. 다리 아래에는 물고기 모양의 인공섬이 있어 왜가리가 먹이를 찾는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호수에 반영되는 출렁다리와 주변 산세가 아름다워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다리 입구에는 인명구조용 로켓 발사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장비는 최대 60m까지 튜브를 발사할 수 있어, 다리 아래 익수자 구조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레인보우 짚와이어와 스카이워크 체험은 어떤가
제2주차장 쪽에는 국내 최대 높이인 94m의 인공구조물이 있습니다. 이 타워에서는 두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레인보우 짚와이어: 왕복형으로 운영되어 한 번 내려갔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높이가 만만치 않아 스릴을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 스카이워크: 타워 상부에 설치된 전망 시설로, 짚와이어를 타지 않아도 올라가서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체험 전에 안전 수칙과 이용 가능 연령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렁다리부터 짚와이어까지 둘레길 코스 한 바퀴
부항댐 일대는 수변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전체 길이는 8km, 소요시간은 약 2시간입니다. 다만, 많은 관광객이 출렁다리와 짚와이어 타워 구간만 걷고 돌아오는 편입니다.
추천 코스 1. 제1주차장에 주차 후 왼쪽으로 내려가면 짧은 다리를 건너 출렁다리 입구로 이동 2. 출렁다리를 건너면 제2주차장과 짚와이어 타워 도착 3. 타워에서 스카이워크 감상 후, 부항대교 방향으로 산책 4. 물문화관을 거쳐 다시 제1주차장으로 원점 회귀
이 코스는 되돌아오는 동선으로 설계되어 있어, 처음 가는 분도 길을 헷갈리지 않고 다녀올 수 있습니다.
주차와 편의시설,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
주차장은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1주차장에 주차하면 출렁다리 입구까지 가깝고, 제2주차장은 짚와이어 타워와 가깝습니다.
편의시설 체크리스트 - 화장실: 출렁다리 입구 매점 옆에 위치 - 매점: 간단한 음료와 간식 구매 가능 -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방문 전 확인하면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음
부항댐은 공업 및 농업 용수 공급, 홍수 조절을 목적으로 2013년에 준공된 다목적댐입니다. 태풍 루사 이후 대형 홍수에 대비해 만들어졌습니다. 댐 자체의 높이는 64m, 길이는 472m입니다.
Q. 부항댐 출렁다리 입장료가 있나요?
출렁다리와 수변둘레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짚와이어와 스카이워크는 별도 이용료가 발생하니 현장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나요?
출렁다리와 둘레길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지 현장 안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짚와이어 시설은 안전상 반려동물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Q. 가는 길은 어떻게 되나요?
김천 직지사에서 산 위로 약 10km 정도 올라가면 부항댐 안내 표지판이 나옵니다. 내비게이션에 '부항댐'을 검색하면 바로 안내됩니다. 직지사권에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