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은 말린 덩이뿌리를 물에 달여 차로 마시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뿌리 안쪽의 심지를 제거한 뒤 약한 불에서 충분히 달여야 하고, 차가운 성질이 부담스럽다면 살짝 볶아 쓰면 중화됩니다. 물 1.5리터에 20g을 넣고 30분 이상 달이거나, 10g에 감초 3g을 더해 40분 이상 우려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과다복용만 피하면 특별한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맥문동차, 물과 뿌리 비율부터 맞추기
말린 맥문동 뿌리를 깨끗하게 씻은 뒤 물과 함께 끓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때 뿌리 안쪽에 있는 심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 심지가 가슴 답답함이나 불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량은 아래 두 가지 배합을 참고하면 됩니다.

| 재료 | 분량 |
|---|---|
| 맥문동 | 20g |
| 물 | 1.5리터 |
| 끓이는 시간 | 30분 이상 |

| 재료 | 분량 |
|---|---|
| 맥문동 | 10g |
| 감초 | 3g |
| 물 | 600㎖ |
| 끓이는 시간 | 40분 이상 |
첫 번째 배합은 물의 양이 2/3가 될 때까지 달이고, 이렇게 만들어진 달인 물 330ml가 하루에 먹는 양입니다. 두 번째 배합은 물이 1/2이 되도록 달인 뒤 하루 3회 나누어 수시로 복용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수시로 꺼내 마셔도 됩니다.
심지 제거와 볶음, 맛과 성질을 좌우하는 두 가지
맥문동은 차가운 성질이 강한 약재입니다. 그래서 그대로 달여 마시면 속이 냉한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살짝 볶아서 쓰면 찬 성질이 중화되어 누구에게나 잘 맞는다고 합니다. 볶음 처리를 하면 구수한 맛도 살아나 먹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심지 제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깝습니다. 심지를 빼지 않고 그대로 달이면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잠이 오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말린 맥문동을 구입했다면 불순물을 제거한 뒤 심지를 빼고 살짝 볶아 주전자에 넣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술에 담그거나 닭고기와 함께 쓰는 응용법
차로만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맥문동을 잘게 썰어 소주에 담가 2개월 이상 어둡고 찬 곳에 두었다가 아침저녁으로 소주잔 한두 잔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담근 술은 자양강장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닭고기와 함께 요리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이 경우 체력 강화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땀으로 소실된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리 재료로 쓸 때도 심지 제거는 미리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말차처럼, 스무디처럼 활용하는 분말
볶은 뒤 갈아 만든 맥문동 분말을 구했다면 쓰임새가 넓어집니다. 뜨거운 물에 그대로 우려 말차처럼 마실 수 있고, 그린 스무디나 그린 주스를 만들 때 과일·야채와 함께 갈아 넣어도 됩니다. 야채 샐러드에 견과류를 넣듯 뿌려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리차를 끓이듯 한 번에 많은 양을 끓여 물 대신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물 대신 마실 때는 연하게 끓여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진하게 우린 것을 물처럼 계속 마시면 과다복용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르고 보관하는 기준
맥문동은 바짝 건조되어야 상품으로 취급합니다. 방추형의 덩어리가 고르고 건조 상태가 좋아야 하며, 습기가 찰 경우 부패하기 쉽습니다. 습기가 있거나 냄새나는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보관할 때는 습기가 닿지 않게 밀폐용기에 넣어 건조 상태를 유지해야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가공 제품을 샀다면 성분표에서 첨가물과 함량을 확인하고, 설명서에 적힌 용법과 용량을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품마다 첨가물과 함량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맥문동은 어떤 효능이 있나요?
맥문동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 기능을 강화하고 폐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래나 마른기침, 천식, 기관지염, 인후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다고 전해집니다. 칼슘과 마그네슘도 풍부해 골밀도 강화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작용과 이뇨작용 촉진, 위장의 열을 내리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물 1.5리터에 맥문동 20g을 넣고 30분 이상 달여 물의 양이 2/3가 될 때까지 졸인 뒤, 330ml를 하루 먹는 양으로 봅니다. 감초를 더하는 배합은 하루 3회 나누어 수시로 복용합니다. 과다복용만 피하면 특별한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Q. 심지를 꼭 제거해야 하나요?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 안쪽의 심지가 가슴 답답함이나 불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린 맥문동을 손질할 때 심지를 빼고 살짝 볶은 뒤 달이는 순서를 권합니다.
Q. 아무나 먹어도 되나요?
맥문동은 차가운 성질이 강하지만 볶으면 중화되어 누구에게나 잘 맞는다고 합니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상황을 전제로 한 정보이며, 알러지가 있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라면 먼저 의료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